요즘 드는 생각들...

예전에는 좀 뭐랄까 모럴리티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었어요.

도덕심? 이라기보다는 뭐랄까 강박적인 도덕관념? 투자도 부동산 투자는 조금 거부감이 있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아무관계 없는데 내 자신이 용납을 못하는 그냥 그런 것들... 하지만 그럴수록 제 기준에 있어서 '반칙'테그를 달고 있는 그것들은 어쩔수 없이 마음에 안드는걸 어쩌나요?

하면서 무시하고 살았는데... 더 소중한 것들을 위해서는 그런 금기들을 조금씩 조금씩 범해가고 있습니다. 더렵혀졌다기보다는 금기라는게 원래 그렇잖아요 한번 벗어나기는 어려운데 벗어나고 나서는 천천히 아무렇지 않아지는 것들...
그냥 그런 스스로 금지했던 것들을 차분하게 부수고 있다보니 느껴진게 제 자신이 정말 마음만 먹는다면 훌륭한 악당이 되기에 부족하지 않은 소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달까... 뭐 그런 느낌이에요. 훌륭한 선인이 되기에는 영 글러먹은 소질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이왕에 한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자는 성격이라서... 성실하게 악당이 되는 길에 접어든거 같습니다.

착한사람이 되길 원했던 과거의 나에게 미안,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주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네요.
하지만 뭐 전 잘하는 걸 열심히하는 걸 택하는 것 뿐이니까요. 어쩔수 없죠 뭐...

by 검은새 | 2009/11/08 10:4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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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11/09 08: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검은새 at 2009/11/09 20:18
사람은 다 나쁘고 착하다라... 정말일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ㅡㅡ 솔직히 지금은 혼돈의 바다에 서있는 표류하는 사람1人이라는 느낌이에요 이제와서 질풍노도의 사춘기도 아니고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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